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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B(24)씨에게는 원심이 선고한 징역 8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9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8일 경남 통영 한 거리에서 90대 피해자가 본인과 금전 거래를 했다는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search/?query=상품권 매입 사실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했다는 이유로 격분해 손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전00씨는 작년 11월 13일 통영 한 거리에서 90대 피해자가 작업대출을 위해 안00씨의 동생에게 소액결제를 하게 하는 등 약 상품권 매입 890만 원에 이르는 빚을 발생시키자 전00씨와 같이 금액을 받기 위해 주먹 등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들은 이과정에서 90대 피해자를 차량으로 싣고 다니며 1시간 동안 감금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동 또는 피고인 한00씨가 단독으로 범한 이 사건의 죄질이 더욱 불량하고 흉폭해 비난 확률이 높은 점,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원심 선고 직후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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